1159 장

한편 우종상은 이 상황을 듣고 속으로 초조해졌다. 마을의 많은 퇴경환림(退耕還林: 경작지를 숲으로 되돌리는 사업) 면적이 그의 개인 명의로 진행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일이 드러나면, 그는 서기직을 잃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퇴경환림 사업에서 챙긴 돈도 지킬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초조한 마음에 더 이상 화투를 칠 마음이 없어져, 핑계를 대고 혼자 천성으로 가서 방을 하나 잡았다. 그는 휴대폰을 꺼내 장지린에게 전화를 걸었다. 원래는 장지린이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그는 매우 흔쾌히 승낙했다.

장지린은 택시를...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